꿈이 현실로 - hover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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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다룬 영화 백투터퓨처를 재미있게 본 것이 아마도 86년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찾아보니 영화는 85년에 제작되었네) 어찌나 재미있게 봤던지 당시 내 마음 속 넘버원 ET를 단숨에 제끼게 해주었던 영화였다.  그런데 이 영화가 끝나면서 주인공들이 미래로 떠나는 장면이 나왔고, 어린 나이의 호기심은 과거 보다는 미래에서의 얘기가 훨씬 더 재미있을 것이란 확신을 갖게 해 주었다. 그렇게 무작정 기다렸던 백투터퓨처의 후속편은 그로부터 3년여 후에나 볼 수 있었고, 3년 전 내 확신은 날 배신하지 않았었다. 전편에 존재감이 없었던 CG가 등장하면서 공돌이를 꿈꾸던 어린 마음을 사로잡았고, 정말 보는 내내 몰입갑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그 중에서도 예비 공돌이 시선을 확 끄는 장면이 있었는데, 바로 호버보드라 불린 바퀴없는 미래판 스케이드보드였다. 보자마자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게 만드는 물건이었으며, 저런거 하나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을 갖기까지는 0.1초도 걸리지 않았었다. 하지만... 과연 저런 물건이 실제로 존재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은 그 후로도 죽~~ 계속 되었왔다.


사실 그동안 그 의구심을 떨쳐버릴 만한 얘기가 수도 없이 나왔었다. 하지만 다들 상상력의 한계를 넘지 못하는 것들이 대부분이었고, 어떤 것은 그런 기대를 잠시나마 충족시켜주기 위한 거짓(CG)이기도 했었다. 그런데 저 위의 장면을 본 후 26년이 지난 오늘... 그 의구심을 날려버리는 물건을 하나 보게되었다. 일본의 자동차 회사 렉서스 (사실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만들어낸 호버보드였다.


오~~~ 놀랍다. 언젠가 나올 것이란 기대는 있었지만 이렇게 빠를 줄을 몰랐다. 게다가 이건 영화에서 보던 것과 거의 흡사하지 않은가? 보고도 믿기 어렵다는 말이 이럴 때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도대체 이걸 어떻게 만들어 냈을까? 인간이 꿈꾸는 것은 모두 만들어 낸다고 하더니,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다.

얼마나 세상이 빠르게 변하려고 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노력하는지 가늠하기 어렵다. 하지만 백투터퓨처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시간여행 아니었던가? 머지 않아 타임머신을 만들어 냈다고 유투브에 동영상이 올라올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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