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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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화이든지 영화에 대한 감상평은 두 갈래로 갈리기 마련인것 같다.
같은 영화를 보고서도 어떤 사람은 최악의 영화라 주저없이 말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철학적 의미가 가득 담긴 그런 영화였다고 말하기도 하고...
다 자기가 바라본 시각의 잣대로 영화를 평가하기 나름인것 같다.
그래서 영화 평론가란 사람들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볼 뿐만 아니라, 자기 만의 시각을 담아 미처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하튼 미스트란 영화는 어느 관점에서 바라보는지에 따라 그 평이 극과 극을 달릴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괴물 영화의 삼류 아류작이라는 평도 이해가 가고, 철학적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평도 이해가 간다. 그렇지만 나의 수준이 수준인지라 철학적 시각으로 봐야 한다는 말에는 고개가 끄덕여지면서도 마음이 움직여지지는 않고, 무슨 놈의 영화 결말이 이래? 라는 생각만 들 뿐이다.

그래서 모두 다 죽이고 총알이 없어 자기만 살아남은 주인공에 대해서 뭘 보고 느껴야 하는 것인가?
짐작은 가지만 왠지 가슴에 와 닿지 않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

나야말로 삼류 아류 관객이 아닌가 싶다. ㅋㅋㅋ

그래도 영화를 보면서 재미를 느꼈다면 영화 만든 사람에 대한 예의는 다 한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영화를 만든 사람들이 단순히 재미를 전해주자고 만들지는 않았겠지만 말이다.
결론이 좀 뭐 하긴 했어도 보면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 영화에 등장하는 사이비 기독교신자...
이런 사람들은 어딜 가도 있게 마련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 우리가 품고 가야할 사람들이다... 영화 하나 보고 이런 배움을 얻었다면 볼만하지 않는가? ㅋㅋ
아~~ 왕 삼류다..



댓글 1개:

  1. 오늘 끝까지 대충 흘려 봤는데... 왕 짜증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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