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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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나의 학생 중 한 명이 새로운 전자사전을 들고 나타났다.
원래 디지털 기기에 관심이 많은 관계로 그 전자사전을 유심히 관찰하였는데, 화면 상태가 너무 안 좋은 것이다.
사전의 텍스트를 읽을 수가 없을 정도로 화면에 노이즈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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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자글자글하게 RGB가 섞여 보이는 듯한 화면상태였다. 전자사전 모델명을 봤더니만 누XX의 제품이었다.
아니 시절이 어느 시절인데 저런 화면으로 승부를 할까라는 생각과 동시에 나는 절대로 이 회사의 제품은 사지 말아야겠다고 급결심을 했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것이다. 아무리 기술력이 딸려도 이런 제품을 시장에 내 놓지는 않았을텐데... 그래서 가만히 뜯어 봤더니 화면 보호 필름의 상태가 좀 이상한 것이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화면 보호 필름을 벗겨냈더니 아니나 다를까 선명한 화면 상태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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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렇다면 도대체 화면 보호 필름은 정말 보호만 할 뿐인지 가독성 따위는 상관없이 만들었단 말인가?
가만 화면 보호 필름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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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가만 살펴보니 보호 필름이 아니라 보호필름에 붙어있던 껍데기 였던 것이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바나나를 깠는데 알맹이를 버리고 껍질을 먹은 거랑 똑같은 상황인 것이다.
ㅋㅋㅋ
얼마나 웃음이 나던지... 녀석의 엽기 행동에 모두가 한 바탕 웃었다.
이 녀석의 꿈은 IT 컨설턴트란다. 고강사의 말대로라면 이 녀석은 아이티 컨설턴트가 될 인물이 아니고 안티 컨설턴트가 될 인물이다.
ㅋㅋㅋ



댓글 2개:

  1. 너무 웃겨요~ ^.^)=b

    보호필름은 버리고 쓸데없는 부분을 붙이다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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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ㅋㅋㅋ... 웃기셨다니 성공이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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