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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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르스윌리스의 다이하드 4


다이하드가 벌써 4편째다.
다이하드가 처음 나왔을 때, 도대체 "DIE HARD"가 무슨 뜻인지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았던 것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게다가 그때까지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브르스윌리스 아저씨의 액션 연기가 또 인기몰이를 했던 기억이다. 브르스 윌리스라고 하면 텔레비젼 외화시리즈 "블루문 특급"에서 친숙해진 아저씨였는데, 갑자기 액션 연기를 하니 좀 어색하기도 하고 멋있기도 했었다.

그랬던 다이하드가 어느새 4편이 나오게 되었고, 아저씨의 나이는 50을 훌쩍 넘겨버렸다고 하니 참으로 세월의 흐름이 빠름을 느낄 수 있다. 여하튼 나이가 든 브르스윌리스의 액션이 영 힘없고 맥빠지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주위 여러 가지 도구들의 힘을 빌어 노인네를 아저씨로 보이게 만들었으니 어느 정도는 성공이 아닐까 생각한다. 게다가 소재가 한 명의 해커(크래커)가 컴퓨터로 미국을 마비시킨다는 내용이라서 나의 관심을 조금 더 끌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막연한 꿈이 컴퓨터에 능통한 해커가 되는 것이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와 능력 부족 등으로 인해서 꿈을 이루진 못하고, 해커가 나오는 모든 영화를 다 섭렵하는 것으로 미완의 내꿈을 채워나가고 있던 중, 또 하나의 해커가 등장하는 영화를 만나니 반갑기 그지 없었다.
또 한 가지 매기큐의 등장으로 상당히 많은 기대를 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매기큐의 경우 네이키드 웨폰에서 한번 보고 반했고, 게다가 미션 임파서블에서의 섹스어필한 이미지가 가미 되면서 완전 기대 만빵이었는데,  그런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별 비중없이 그냥 죽어버리는 그녀를 보면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생각했다. 엘리베이터 통로로 떨어져버렸을 때도 나는 다시 살아서 나타나리라 굳게 믿고 있었으나 나의 기대를 여지없이 밟아버리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하드 4는 시간 죽이기 영화로는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쉴새없이 부서지고 넘어지고 까지고 터지고 하니까 영화 보는 내내 지루하지는 않은 느낌이다. 시간이 넘쳐나서 뭘 해야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댓글 2개:

  1. 저는 그,..황인 여자 죽을때 통퀘함을 느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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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앗 저랑 취향이 다르시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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