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2.0 기획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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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c 노정석 대표님의 게다가 주식회사에서 글을 읽다가 이 책을 추천하는 내용을 보고는 도대체 뭔 내용인지도 모르면서 사본 책이다.

도대체 웹 2.0이 뭐야? 라는 의문을 갖고 읽기 시작했는데, 쉬운 설명과 칼라풀한 예들로 나의 궁금증은 하나씩 풀려나가기 시작했고, 뭔가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여 놓은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인터넷 세상은 나의 상상력 넘어 저만치 나를 앞서가고 있었다. 나름대로 프론티어 정신을 가지고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내가 어~~하고 있는 사이 너무도 많이 변해버린 웹 세상은 따라가기 조차 버거워 보이게 만들었으며, 새로운 세상을 장식하고 있는 여러 가지 개념과 기술 하나하나를 접하면서 장난감 공장에 온 어린 아이가 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책에서 언급된 여러 가지 사이트들을 직접 방문해 보면서 체험을 통하여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니 그 재미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물론 나같은 문외한에게만 가능한 재미이겠지만, 인터넷 없이 살아간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인터넷에 대해서는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느껴볼만한 재미다. 그런 재미를 하나 하나 느끼며 책을 다 읽고 나니, 주춤서기만 배운 태권도 초심자가 고수들의 실력에 반해 나도 언제 저렇게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과 부러움의 사이에서 설레임을 멈출 수 없는 심정이 되었다.

이제는 누군가 내게 웹 2.0이 뭐냐고 물어보면, 아는 "척" 좀 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른것 같다. 어느 하나 허투루 볼 내용이 없다는 추천의 글이 딱 들어 맞는 책인거 같다.

또한 저자인 정유진님의 일목요연한 정리 실력에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다. 대개 사람들의 경우 머리속에 아이디어와 지식들이 가득하지만, 그것들을 머리 밖으로 끄집어 내어 다른 사람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정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게 여겨진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믿음을 한 순간에 깨어 버리고 있다. 어떻게 이렇게 정리를 잘 해 놓았을까... 나처럼 무식한 문외한에게는 그저 놀라울 뿐이다.

책을 다 읽고 나의 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고강사에게 이 책을 권했다. 처음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다가 한번 책을 펼쳐 읽더니만 요즈음은 책을 들고 다니면서 탐독을 하는 모양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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