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2.0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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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경제학


요즈음 수지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하여 책 빌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웹2.0에 관심을 갖게 된 이후로 이책저책 닥치는 대로 읽고 있는데, 서로 내용이 겹치는 부분이 대부분이지만 저자들의 관점에 따라 여러 가지면에서 웹 2.0을 해석할 수 있어서 각각의 책들이 모두 흥미롭다.

이 책의 경우 우리의 실생활과 컴퓨터 그리고 웹을 둘러싸고 있는 현실계와 이상계 그리고 환상계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웹2.0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 시각 자체가 매우 독특하고 재미있다. 또한 구글로 대표되는 오픈소스 지향의 외세와 네이버로 대표되는 폐쇄 지향의 (그렇지만 점점 개방을 하고 있는) 국내 토종 세력간의 대립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에 대한 매우 흥미진진한 예측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고 있으며, 구글이라는 대형 서양 함대에 맞서 (과거의 역사를 되짚어 보며)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다소 현실적인 질문들을 던짐으로써 앞으로 웹 2.0의 전개 방향과 특징들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가 그 변화를 알아차리기 전에 이미 웹은 2.0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진화 자체가 앞으로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우리들 생활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웹은 우리 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은가? .com 붕괴 이후 웹은 이미 끝났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웹 2.0은 전혀 새로운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제는 그 가능성에 대한 투자라기 보다는 현실적 가치로서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웹 자체로서 자급자족이 가능한 시대가 오게 될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시 고민하게 만든다.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세계로의 항해를 준비해야 하는 것인지, 불확실성 속에 불안해하느니 기존의 체제에서 복지부동해야 하는 것인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는것 같다... 모 개그프로에서 나오는 유행어가 떠오른다. "할줄 아는것도 없고...나이만 쳐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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