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왕 초보의 부트캠프 & 패럴러즈 사용기

/
0 Comments





맥 오에스를 사용한지 어언 1주일이 다 되어 간다.
그렇지만 업무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두들 윈도우즈를 사용하는 관계로 공동의 작업을 할 경우에는 어쩔수 없이 윈도우즈를 사용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예를 들면, 한글 파일로 문서를 공유해야 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경우라 할 수 있다. 네오 오피스의 경우 한글 워디안 파일까지는 읽을수 있다고 하는데, 그 이후 버전의 한글에서 작성된 문서는네오 오피스에서 읽을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윈도우즈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사용하는 것이 바로 부트캠프...
맥 오에스를 사용하기 전에 부트캠프 설치에 대해서 말은 많이 들었지만 그 설치 방법 및 절차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숙지한 적이 없다. 원래 무턱대고 뭔가를 잘 시도해보는 성격이라 그런거 필요없이 일단 부트캠프를 다운받은 후에 무조건 설치 시작했다. 시키는대로 하니 아무 것도 문제 될 것이 없었다. 중간에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단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무사히  XP 프로페셔널 버전을 설치했고, 멀티 부팅 환경을 만들었다. (맥을 주로 사용하자는 신념으로 맥에 90기가를 할당하고 윈도우즈에 30기가를 할당하여 파티션을 나눴다.)

부트캠프를 이용하여 윈도우즈를 깔면 재부팅시 윈도우즈로 부팅이 된다. 허걱...이걸 어떻게 하면 맥으로 부팅되게 만들까를 한참 고민했다. 그래서 또 다시 인터넷 써치... 부팅시 옵션키를 누르고 있으면 오에스 선택화면이 나오게 된다. 거기에서 맥을 선택해주면 되고, 디폴트로 맥 부팅을 하고 싶으면 윈도우든 맥오에스든 로그인을 한 후 설정에서 부팅 디스크를 설정해 주면 된다.

윈도우즈로 부팅했을 때는 기존에 쓰던 윈도우즈와 전혀 다르지 않았다. 뭔가 잘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나의 기우였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작동했고, 키보드 리맵핑 프로그램까지 설치하고 나서는 윈도우즈랑 다른 것이 하나도 없었다. 단, 아직도 하나 해결하지 못한 것이 있는데 맥북프로에 있는 카메라 isight가 윈도우즈에서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분들은 그것마저도 아무 문제없이 설치가 되었다고 하는데, 나는 벼라별 방법을 다 해봐도 인식이 안되더라... 요게 하나 아쉬운 점...그러나 내가 무식해서 그런 것일 뿐, 해결 방법은 분명히 있으리라 본다. 요거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 분들은 팁 전수좀 부탁드리는 바이다.


이렇게 맥과 윈도우즈를 선택하여 자유롭게 사용하던 중, 맥 사용시 한글 문서 하나를 프린트 하거나 하는 등의 간단한 업무를 해야할 경우가 발생하게 되었다. 그럴 경우 재부팅을 시도하여 윈도우즈로 부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가만보니 패럴러즈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이것을 설치할 경우 맥에서 창 하나를 띄워 윈도우즈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 아닌가....
오호라... 즉시 패럴러즈를 구해서 설치하고, 맥 오에스 상에서 윈도우즈 부팅을 시도해 보았다. (참고로 패럴러즈를 실치하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냥 시키는대로 하면 된다.) 그랬더니 맥 오에스 상의 창에서 윈도우즈가 부팅되는 것이 아닌가...감동의 뭄결이었다.
그러나 감동도 잠시... 윈도우즈로 부팅했을 때와, 맥에서 패럴러즈를 이용하여 윈도우 창을 띄웠을 때, 윈도우즈의 반응속도가 좀 달랐다. 패럴러즈를 사용할 때의 속도가 조금 느리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게 맥에서 윈도우즈를 사용하기 위해서 감수해야할 불편 사항인지 아니면 여전히 내가 무식해서 방법을 모르고 있는건지는 아직도 알 수가 없다..ㅋㅋㅋ
그렇지만 아무리 속도가 느리다고 해서 흔히하는 말로 흡연량이 늘 정도는 아니다. 다만 맥에서 창 하나 띄워서 윈도우즈를 불러오는거나 재부팅해서 윈도우즈로 부팅하는 거나 걸리는 시간은 그게 그거란 것이다.

여하튼 맥 왕초보가 부트캠프와 패럴러즈를 아무런 문제없이 설치하여 윈도우즈를 사용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고 느끼고 있으니까 나 아닌 다른 분들도 전혀 사용에 문제가 없으리라고 본다.

단, 부트캠프 설치시에는 반드시 윈도우즈  XP SP2 이상의 설치 CD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설치에 꽤 어려움을 겪는다든지 아니면 설치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댓글 없음:

JK-story.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