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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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최고의 하드웨어로 선정된 맥북 프로

07년 1월
나의 삼재가 끝나는 해이자 동시에 황금 돼지해가 되었다니 그 기대감을 어찌 형언할 수 있으랴
새로운 아이디어 하나를 E-Land 신규사업팀에 스틸당하고(?) 이제 남은 하나의 카드로 내 노후를 보장받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해야하는 이 중요한 시기에...
내 사업 파트너 도시바 M30님께서 맛이 가셨다.
맛이 가실려면 완전히 가시든가.. 정신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상황... 더군다나 나 혼자 있을 때만 정신이 나가고, 돈줄을 쥐고 있는 우리 와이프가 볼 때는 멀쩡하게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상황에서의 황당함과 배신감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여하튼 새 술은 새 푸대에 담아야 제맛인데... 노후 보장을 책임질 새로운 사업 진행에 있어서 파트너의 역할은 그 무엇보다도 크리라 하루에도 몇 번씩 되뇌어 보지만, 내 맘과는 다르게 나의 상황은 새 파트너를 맞아들일 준비조차 되어 있지 않은 듯 하다.

이미 새로운 파트너는 내정해 놓은 상태인데.. 그것이 바로 위에 보이는 맥북프로... 능력있는 파트너 답게 몸값도 비싸다. 그러나 제 능력만 발휘해 준다면 그깟 몸값 내 살을 깍아서라도 질러줄 수 있다만.. 그 놈의 살은 피둥피둥 피어오르기만 하고 써 먹을 데가 없네...

물론 나의 정신나간 파트너 M30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한들 될 일이 안될리야 있겠냐만은.. 그래도 사람 기분이란 것이 맨몸으로 부대끼며 삼재를 겪은 정신나간 파트너 보다는 뭔가 쌩쌩한 능력과 위용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파트너와 일하는 것이 더 폼나게 보이지 않을까 하는 희미한 착각을 하게 만든다.

우리 와이프는 말한다. 뭔일을 좀 조용하게 시작하지 못하고...항상 장비 타령부터 한다고...
여자들은 모른다... 일에 있어서 장비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내가 저 꼬실때도 수많은 장비들을 동원했다는 것을 왜 모를까?
이건 장비타령이 아니라 너와 나의 노후를 보장받기 위한 투자인 것이다...ㅋㅋㅋ

10개월 무이자로 날 유혹하는 s 몰.....
그대들의 유혹에 마냥 넘어가 주고 싶은 내 맘을 읽고 있다면...
맥북프로 경품 행사라도 열어 당첨의 가능성에 잠 못이룰 꿈이라도 꾸게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그게 바로 고객 관리인것을 왜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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